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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시설 개발/예산 관리

건설 원가 상승, 평당 공사비 얼마나 들까? (2025 업데이트)

by 알프레드 프라퍼티 202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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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원가 상승, 어디까지 오를까?

최근 몇 년간 국내 건설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 원가 상승’이 업계 전반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며, 건설사·시공사·발주처 모두가 새로운 해법을 찾는 중입니다.

 

1. 건설 원가가 오르는 이유

 

자재비 급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원자재 수출 제한, 물류비 상승 등의 여파로 철근·시멘트·알루미늄 등 주요 건축자재 가격이 꾸준히 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철근 가격은 2020년 대비 약 40~60% 이상 상승했고, 시멘트와 콘크리트 가격도 매년 두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인건비 상승

숙련 인력 부족으로 인해 건설 현장 인건비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고령화로 인한 기술인력 이탈, 외국인 근로자 감소 등이 겹치며, '노무비 비중이 전체 원가의 30~40%'까지 확대된 현장도 많습니다.

 

금리 및 금융비용 부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리가 오르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었습니다. 특히 중소 건설사는 PF 구조가 약해 사업 중단이나 지연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원가 상승이 미치는 영향

 

·  분양가 인상 압박 → 소비자 부담 증가

·  공사 지연 및 계약 취소  시공 리스크 확대

·  중소 건설사 도산 위험 증가  건설, 부동산 시장 위축

·  정부 공공사업 예산 재조정   건설, 부동산 시장 위축

 

결국 건설 원가 상승은 단순히 '건설사의 문제'가 아니라, 부동산 시장 전체의 구조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 대응 전략

 

장기 공급망 계약 및 자재 공동구매

대형 건설사의 경우 협력사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단가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있습니다.

 

BIM / 모듈러 등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

설계 및 시공 효율을 높여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합니다.

 

친환경 / 저비용 소재 개발 투자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신소재, 대체 자재 개발이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정부 차원의 제도적 보완

공공공사 단가 현실화, 낙찰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이 병행돼야 합니다.

 

 

4. 앞으로의 전망

 

2025년 이후에도 원자재 시장은 단기간 안정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다만 기술 혁신과 제도 개선이 병행된다면, '고비용 구조 속의 효율화'가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결국 건설의 본질은 ‘비용’이 아닌 ‘가치 창출’입니다.

 

원가 상승의 시대일수록,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설 모델이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건설 원가 상승은 단순히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구조 전반의 변화 신호입니다.
앞으로는 '누가 더 싸게 짓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효율적으로 짓느냐'가 경쟁력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5. 용도별 평당 공사비

공동주택 등 주거용 745만원 2023년 표준건축비 기준
전원주택 (단독주택) 700만 ~ 800만원 구조·마감 기준에 따라 폭넓게 변동
상업용 / 근린생활시설 /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약 800만 ~ 900만원
오피스텔 약 700만 ~ 800만원
입지·규모에 따라 상이
공장 / 창고 용도 공장 약 500만 ~ 600만원
창고 약 400만 ~ 500만원
단순 구조이므로 비용 낮은 편
공공건축물 (교육시설 등) 대학 기숙사 평당 약 666만원 수준 설계·기능 추가시 비용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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