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포스터, 세계적인 하이테크 건축가

영국 런던 시청(2002)

건축가 노먼 포스터는 누구인가?

노먼 포스터는 1953년 영국 스톡포드 출생으로 하이테크 건축의 선두주자이자 영국 건축가입니다. 포스터는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건축과 도시계획을 예일대학교에서는 건축을 공부했습니다. 포스터는 1963년 영국으로 돌아와 예일대학교에서 알게 된 리처드 로저스와 그의 아내 아내 수, 웬디 치즈먼과 팀 4를 결성했습니다.

 

팀 4는 하이테크 산업 디자인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포스터는 팀 4 구성원 웬디 치즈먼과 결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1967년 팀 4가 해체되었고 아내 웬디와 포스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미국 건축가 리처드 풀러와 협업하여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노먼포스터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ers) 건축 사무소를 경영 중에 있으며 직원 1000여 명이 근무하는 국제적인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포스터의 주요 작품

영국 윌리스 파버 앤 뒤마 빌딩(1975)

윌리스 파버 앤 뒤마 빌딩은 포스터의 초기작 중의 하나로 입스위치의 낮은 스카이라인과 부지의 불규칙성을 받아들여 저층의 연속적 곡면 파사드를 갖는 건물입니다. 1970년대 중반 당시 매우 혁명적이고 급진적인 설계로 하이테크 건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평가받았습니다.

 

홍콩 상하이 은행 본부(1986)

홍콩에 있는 상하이 은행 본부는 홍콩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건축물로 준공 당시 세계에서 가장 고가의 건물 중의 하나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특히 파리 퐁피두 센터와 런던의 로이드 빌딩과 같이 내부 구조가 외부로 노출된 양식으로 설계됐습니다.

또한, 지진에 대비한 외부의 십자형 구조체계, 거대한 태양광 통로를 통한 조명 시스템 등은 화려한 외피와 함께 건축, 도시, 환경적 과제에 대한 문제점을 창의적으로 풀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국 스탠스테드 공항(1991)

영국 스탠스테드 공항은 햇빛, 하이테크 건축 구조를 이용하여 복잡한 공항 내부 동선 합리적으로 풀어내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공항에 대한 포스터의 열정이 이어져 홍콩국제공항(1998), 베이징 신국제공항(2007), 요르단 퀸 알리아 국제공항(2012)을 설계하게 됩니다.

 

독일 새 국회의사당(1999)

독일 새 국회의사당은 독일 역사의 살아 있는 박물관이 되기를 희망한 포스터의 염원이 담겼습니다. 포스터의 재설계로 추가된 국회의사당의 새 돔은 완공 후 베를린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이용객들은 돔 내부의 나선형 램프를 이용하여 회의장 위 방청석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방청석이 높은 곳에 설계된 것은 국민이 정치인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시청(2002)

영국 런던 시청은 템스 강 변에 위치하며 유리 달걀이라고도 불립니다. 높이 45m, 10층으로 설계되었으며 외피는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건축 당시에는 기울어진 달걀 같은 형태 때문에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특이한 형태 때문에 런던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친환경적 시스템이 적용되어 시민의 긍정적인 인식을 얻고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 허스트 타워(2006)

허스트 타워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대표적인 프로젝트입니다. 허스트 타워는 연간 최대 75%의 기간 동안 자연적으로 환기할 수 있으며, 공기는 중앙 처리장치에서 정화된 다음 타워 전체에 공급됩니다. 포스터는 오래전부터 지속할 수 있는 건축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이외 런던시청 등도 친환경적 설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터의 주요 수상 및 훈장

1983년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금상

1990년 기사 작위 서임

1991년 미스 반 데어 로에 상, 프랑스 건축아카데미 금메달

1994년 미국 건축가협회 금메달

1995년 영국 여왕 수출상

1997년 메리트 훈장

1999년 프리츠커상

1999년 남작 승작

상기 외 165여 개에 달하는 상과 표장, 공모전 당선 경력 보유